[정보] 죽도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자!
원산지 일본에서는 しない(시나이)라고 부른다. 영미권에서는 일본어 발음 그대로 Shinai라고 부르지만 일상적으로는
Kendo Stick이라고도 부른다.
기원
과거 일본 검도에서는 연습용으로 목검을 많이 사용했다. 진검과 느낌이 비슷하면서 날로 인한 부상은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이 목검으로도 무작위로 치고 받을 경우 중상을 입을 수 있어서 수련방식은 정해진 순서를 반복하는 카타, 이 카타를 똑같이
순서대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 받는 쿠미타치 수련이 많았다. 대부분이 부단히 형을 연마하고 서로 타격하지는 않는 선에서
칼을 멈추는 모습이었다. 이 방식은 아무래도 격렬하게 공방을 주고받는 감각을 기르기가 어려웠고, 이에 한계를 느낀 검도인들은 .
실제로 치고 받을 수 있는 수련방법을 모색하였다
최초의 죽도 후쿠로시나이(袋竹刀)의 모양
이에 검도계의 신카게류 창시자 카미이즈미 노부츠나(上泉信綱)가 죽도를 개발했는데, 이때의 죽도는 후쿠로시나이(袋竹刀)라고 해서 대나무 하나를 중간까지만 세로로 넷으로 쪼개고 쪼갠 부분의 절반 길이를 다시 반으로 쪼개고 쪼갠 부분을 또다시 반으로 쪼갠 것을 소가죽 봉투에 넣어서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진검과 다르다는 이유로 목검을 대체하지는 못하였다.
이후 야규신음류, 마니와 넨류, 소야파일도류의 계보인 중서파일도류나 북진일도류 등등 여러 유파가 죽도를 사용한 계고 훈련법을 받아들였다. 죽도 뿐만 아니라 직심영류(直心影流)에서는 몸을 보호하는 호구를 개량하여 도입하였고, 나카니시파 일도류에서
죽도와 호구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임에 따라 직접 치고 받는 훈련방식인 격검이 등장하였는데, 곧 에도시대에 널리 퍼져나갔다.
막부말에는 커다란 규모의 유파들은 대부분 죽도와 호구를 사용했다. 죽도와 호구가 변화한 모양을 보면 검술보다는 창술용으로
쓰이던 것에 영향을 많이 받아 개량해나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죽도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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